M2 맥북에어 실사용 후기와 느낀점 (vs 맥북프로 14인치 M1 Pro)

M2 맥북에어가 출시되고 처음에는 절대 구매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결국에는 구매를 하며 역시 빨리 사는게 이득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습니다. M2 맥북에어를 2달 정도 실사용하고 나름 하드하게 사용하며 느낀점을 함께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나의 맥북에어 색상과 사양 선택은?

 

저는 애플 제품을 구매할 때 고민을 하지 않고 항상 똑같은 선택을 하는 부분이 바로 색상입니다. 무조건 실버 색상으로만 선택을 해요. 아이폰도 실버, 아이패드도 실버, 맥북도 실버, 에어팟 맥스도 실버, 애플워치도 스테인리스 모델로 선택을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그레이와 새롭게 출시되는 색상들도 예쁘다는 생각은 하지만 애플의 상징적인 색상은 실버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실버 제품으로만 구매하고 있습니다.

 

램이나 SSD 용량을 선택할 때는 항상 오래 쓸 것을 생각하고 한 번 구매할 때 좋은 제품을 구매하자는 마음으로 구매를 합니다. 그래서 16RAM과 1T SSD를 선택했습니다. 특히 이번 맥북에어에서는 SSD 이슈가 있어서 최소 512기가 용량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하시더라구요.

 

 

 

 

맥북에 노치? 생각보다 괜찮은데?

 

맥북의 노치는 생각보다 아주 괜찮았습니다. 거슬리지도 않았으며, 못생겨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노치 덕분에 늘어난 화면 크기와 줄어든 베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상, 하, 옆 베젤의 크기가 똑같이 일정한 부분도 통일성이 느껴져서 더 예쁘더라구요.

 

이 정도면 정말 베젤이 얇아졌다 생각을 했는데, 맥북프로 14인치 베젤을 보다가 보면 또 역체감에 두껍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키보드는 무조건 영문자판, 그리고 키감은?

 

아이패드와 아이폰은 오픈마켓에서 저렴하게 구매를 하지만 제 값을 주면서라도 공홈에서 맥북을 주문하는 이유는 키보드 영문자판 CTO 때문입니다. 한글을 사랑하지만 영문자판의 깔끔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은 정말 독보적으로 예쁘더라구요.

 

키감은 솔직한 느낌으로 기존 맥북프로보다 조금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맥북프로 16인치와 14인치만큼 키스트로크가 깊어서 타건감은 괜찮은 듯 했으나, 조금 가벼운 느낌이 들고 키가 흔들거리더라구요. 저 뿐 만 아니라 커뮤니티에서도 같은 느낌을 받으신 분들이 꽤나 계실 정도로 키감이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돌아온 맥세이프와 포트

 

자석을 이용해서 충전하는 맥세이프는 편리함과 안정성도 있었지만 소중한 C타입 포트 1개를 아껴주는 장점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외장 모니터 연결로 1개를 사용하고 외장 SSD로 1개를 사용하면 포트 개수가 딱 맞더라구요.

 

물론 한쪽에 포트가 몰려 있고 반대쪽에는 없다는 점이 아쉽긴 했습니다. 모니터 연결을 할 때 반대편에도 포트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그래도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들어!

 

맥북프로 14인치 M1 pro 모델을 사용하다가 많은 것을 포기하고 맥북에어로 넘어갔는데요. 가성비로 따지면 14인치가 더 좋을 정도로 에어의 가격이 많이 올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맥북에어로 넘어간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디자인이었습니다. 맥북프로 14인치는 진짜 너무 못생겼더라구요. 꽤 사용을 해서 적응을 하긴 했지만 맥북에어를 실물로 보니 역체감이 들어 못생겼다는 생각이 너무 들었습니다. 얇은 디자인과 평평해진 상판, 가벼운 무게 충분한 성능 이게 제가 넘어간 이유입니다!

 

 

 

 

총평

 

1. 얇고 예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거기에 충분한 성능!

2. 팬리스의 조용함과 그것을 보완해주는 M2 칩!

3. 돌아온 맥세이프와 풀체인지 디자인의 매력!

 

 

 

 

제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다른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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