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파인 4K 모니터 21.5인치 사용후기 (맥용 모니터, 22MD4K, 22인치)


2018년형 맥북프로 15인치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이러다가 거북목 되겠네' 였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니 자세가 너무 안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높은 거치대를 구매할까 하다가 저렴하게 리퍼제품으로 LG 울트라파인 4K 21.5인치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구성품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설명서, 모니터암을 사용할 수 있는 베사홀, 전원 케이블 2개, usb-c 썬더볼트만 있더라구요. 실상 뭐가 더 필요하나 싶을 정도로 딱 좋은 구성이었고 해외 리퍼 제품이라서 110V만 있고 220V는 없을까봐 걱정이었는데, 마침 2개 다 넣어져 있었습니다.


▼모니터의 모습입니다. 너무 깔끔한 디자인이라서 애플스러운 LG 최고급 모니터 다웠습니다. 심지어 버튼이 전원 버튼도 없었습니다. 뒤쪽 면도 상당히 깔끔하긴 한데, 요즘 모니터와는 다르게 상당히 묵직하고 스탠드 부분이 두꺼웠습니다. 또 스탠드 중 아랫부분은 플라스틱이 아니라 철이었는데 도색을 잘해놔서 일체감이 좋더라구요.


▼실제로 맥북을 연결해보았습니다. 요새 4K 모니터가 보급화되면서 4K 모니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확실히 울트라파인을 써보니 왜 가격이 비싼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색표현적이 정말 좋고 깔끔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이렇게 27인치에 적응해 있다보니 21.5인치가 너무너무너무 작아보이더라구요. 실제로 기존에 아이맥 21.5인치를 사용했을때 그렇게 작은 느낌은 못받았는데, 후에 27인치에 적응하다 보니 너무 작아보여서 불편한 점도 꽤나 있었습니다. 베젤의 투박함도 한몫하는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위시리스트 모니터였고 드디어 가지게 되었습니다. 색감이나 성능, 디자인은 모두 마음에 드는데, 크기가 조금 고민을 하게 만드네요. 메인으로 21.5인치만 사용해왔다면 전혀 불편함이 없었겠지만 기존에 더 큰 모니터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보조모니터로 적당하지 않나 싶을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참고로 옆에 있는 모니터는 LG 27uk850 모니터입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