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여지도] 제주도동쪽 구좌읍 카페 - 친봉산장(산장카페)


방학을 맞이하여 1월 5일 토요일부터 1월 9일 수요일까지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광주에 도착해서 쓰는 따뜻따뜻한 포스팅인데요. 제주도에서 예쁜 카페와 관광지에도 많이 다녀오고 사진도 많이 찍어와서 블로그에 올릴 내용들이 정말 많네요.


제주도에 백종원 형님의 더본호텔에 묵으며 중문에서 놀다가 하루는 동쪽에 다녀와야겠다 싶어서 동쪽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1시간 30분이 걸려 가며 중간에서 오는정김밥도 먹고 빛의 벙커에 가서 클림트 그림도 보고 어마어마한 성산일출봉도 보고 섭지코지도 갔다가 주변에 예쁜 카페 뭐 없나해서 봤더니 친봉산장이라는 어마어마한 카페가 있더라구요. 


제주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동로 2281-3 / 송당리 1389-4



제주도 동쪽 들르시면 빛의 벙커,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비자림숲 들렸다가 친봉산장 가시는 코스 추천합니다!!



섭지코지에서 서쪽으로 많은 오름을 지나다보면 비자림숲에 도착하기 전에 갑분산(갑자기 분위기 산장)인데요. 이미 외관부터 분위기 먹고 들어갑니다.



사진 정말 많은데, 묶어서 작게 올리면 잘 안보이니 그냥 크게크게 올릴게요. 너무너무 예쁩니다.



복층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못올라가는것 같았습니다.



산장이라는 이름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인데요. 특히 의자가 정말 특이합니다. 짚을 엮어놓은듯한 의자인데요. 저는 등받이가 없어서 불편할 줄 알았는데 높이가 적절해서 좋았습니다.



이런 벽난로가 곳곳에 있어서 생각보다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장작도 있으니 분위기 업!



앞에 보이시는 분이 사장님이신것 같은데 이미 복장부터 산장입니다. 저기 냄비는 스튜라고 해요. 스튜도 파는데 오름에 오르고 나서 여기서 스튜를 먹으면 정말 맛있겠더라구요. 실제로 빵과 함께 스튜를 드시는 분이 계셔서 저기서 직접 떠서 주시더라구요.



벽난로 클라쓰!! 마침 벽난로 앞 자리가 생겨서 자리를 옮겼는데 사장님이 벽난로에 불을 붙여주시더라구요. 포토타임!



곳곳에 촛불들이 있는데, 여기 친봉산장은 모든 촛불이 꺼질때까지 열려있다고해요~



정말정말 너무 예쁩니다. 제 스타일~



문득 광주에 무등산장에도 이런 카페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메뉴사진입니다. 여기 친봉산장은 아이리쉬 커피가 시그니쳐 커피라고 해요. 저는 얼어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파인데 아쉽게도 아메리카노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리쉬 커피는 위스키가 살짝 들어간다고 합니다. 한모금마셔봤는데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저희가 시킨 아이리쉬 커피와 한라봉 쥬스입니다!



이렇게 산장 뒤편에는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가족끼리 오셔서 날씨가 춥지만 아이들에게 추억을 주고 싶으셔서 캠프파이어를 하시고 계시더라구요. 이쪽 주변에서 숙소를 잡으면 밤 늦게 캠프파이어를 즐기며 술을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 하나의 버킷리스트가 생겼습니다.



Good bye 친봉산장(feat. 카메라 안봐주는 도도한 개님)

제주도 동쪽에 들르시면 여기 친봉산장 너무너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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