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명동/맛집] 테리킴, Roast


연말을 맞이하여 동명동에서 유명한 테리킴에 다녀왔습니다. 여기 테리킴은 자주 이벤트성으로 이름을 바꾸신다고 하세요. 그래서 지금은 간판에 Roast라고 되어 있네요.


테리킴은 미슐랭 투스타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약을 꼭 하고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연말을 맞이하고 예약을 하고 갔는데 저 예약할때도 딱 한파트 비어있었거든요.


그리고 테리킴을 예약하실때는 저는 유선으로 예약을 했는데,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도 가능하더라구요. 또한 미슐랭이시라서 그런지 예약금이 있었습니다. 


광주 동구 동계천로 135-3 / 광주 동구 동명동 154-58



동명동은 주차 걱정은 별로 없어서 항상 진리입니다.



넓지 않은 공간이었지만 만석이었구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 두꺼운 옷을 입고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옷걸이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화려한 소품이나 엄청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깔끔함이 조명 아래 빛나더라구요.



일단 수프로 시작! 옆에 빵도 너무 부드럽더라구요. 원래 돈까스집 가고 그러면 수프가 나오는데 별로 안먹거든요. 근데 테리킴의 수프는 달랐습니다.



수프에 이어 샐러드도 나왔구요.



면이 신기한 파스타도 시켰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티본 스테이크! 여기 테리킴은 스테이크가 짱이라고 하는데 정말 어떻게 이렇게 구울수있지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총평


저는 솔직히 시골입맛이라서 스테이크보다 삼겹살을 더 좋아하고 파스타보다 찌개를 더 좋아하는 스타일인데요. 파스타, 샐러드는 평소에 먹을 수 있는 맛으로 생각했는데 확실히 미슐랭 투스타의 스테이크는 일품이었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부드러운데 질기지 않고 육즙도 너무좋았구요. 


확실히 동명동에 있고 크기는 작지만 미슐랭 투스타의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가격대는 조금 있습니다. 다른 더 고급 레스토랑보다는 더 저렴하게 미슐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엄청난 이득이 있긴 합니다.


저는 정말 좋았던게 서비스였습니다. 정말 우리를 대접해주는구나. 이게 서비스구나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함이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념일 또는 특별한 날에 동명동 미슐랭 투스타의 테리킴 가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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