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매직키보드 사용후기와 개인적인 장단점 요약 (vs 스마트키보드폴리오, k380)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4세대와 11인치 2세대와 함께 공개된 매직키보드의 언박싱은 자주 보셨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사용후기와 느낀 장, 단점을 먼저 쓰고 사진들은 뒤쪽에 간략하게 넣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사용후기

 

1. 11인치 매직키보드는 그렇게 무겁지는 않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실제 들어본 느낌은 정말 무거웠습니다. 가볍다는 아이패드의 장점을 모두 없애버릴 정도로 무거웠고 힌지가 추가됨으로써 전체적인 크기도 커져서 기존에 사용하던 파우치도 맞지 않았습니다.

 

2. 만듦새와 디자인은 진짜 넘사벽이었습니다. 역시 애플이구나, 역시 사게 만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듦새와 외관에서 간지가 줄줄 흘렀습니다. 특히나 키보드, 트랙패드 부분의 마감은 최고였습니다.

 

3. 하지만 외관의 재질은 글쎄요. 예전 스마트키보드와 스마트키보드폴리오에서부터 외관 패브릭 재질의 내구성은 문제가 되었는데요. 이 단점들이 그대로 이어졌으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내구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기존 스마트키보드폴리오는 완전 방수가 되었지만 백라이트 기능이 생김과 함께 방수기능은 날라가버렸습니다.

 

4. 가위식 키보드의 타건감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기존 바닥을 치는 것 같은 타건감과는 비교도 안되는 타건감이었습니다.

 

5. 트랙패드의 효율성은 매직트랙패드 2세대 연결과 함께 이미 증명되었지만 작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사용 결과 작지만 전혀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클수록 좋겠지만 작아서 불편해 죽겠다는 아니었습니다. 가격에 비하면 햅틱은 넣어줘야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6. 백라이트가 들어와서 멋지기도 하고 간혹 유용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점과 함께 배터리 광탈이라는 단점도 추가되었습니다.

 

7. 한 손으로 닫을 수는 있지만 열 수는 없습니다. 맥북처럼 아랫면이 무겁고 윗면이 가벼운 노트북이 아닌 윗면이 무거운 아이패드는 두 손으로만 열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용도

 

1. 저는 기존에는 스마트키보드폴리오를 사용하였고 누워서 사용할 때, 들고 사용할 때에는 커버와 아이패드를 분리해서 생패드로 들고 사용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생패드를 들었을때 느낌이 정말 좋거든요. 가볍고 얇고 멋지고 말이죠.

 

2. 하지만 기존 스마트키보드폴리오는 아이패드를 커버에서 떼어내는게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니었습니다. 아래 자석도 떼어내야 했으며 뒷 편 자선도 떼어내야 했습니다. 또한 아이패드를 떼어내면 스마트키보드폴리오는 힘없이 무너졌고 다시 붙일때도 여간 귀찮게 아니었습니다.

 

3. 하지만 매직키보드는 간편하게 뗏다 붙였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형태도 그대로 보존하고 있구요. 광고처럼 한 손으로 뗏다 붙였다 하기는 힘듭니다. 자석이 정말 세거든요.

 

4. 애플펜슬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타이핑을 위주로 사용하는 저에게는 정말 좋은 제품이지만 반대라면 정말 극악의 제품일 것 같습니다.

 

 

사진 후기

 

전체적인 모습이에요. 카메라 구멍은 아주아주 큽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3세대라고 해서 구멍이 넓어 어색하지는 않아요.

 

 

 

가위식키보드와 트랙패드의 퀄리티를 낮다고 말하는 사람은 세상에 절대 없을거에요. 마감은 정말 최고입니다.

 

 

 

힌지는 쓸데없이 왜이렇게 예쁜건지..

 

 

 

아이패드 장착 모습이에요.

 

 

 

무게와 두께가 아이패드의 2배가 되는 모습입니다.

 

 

 

이 사과마크를 기존에 달아주기는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간지나는 백라이트는 또 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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