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리뷰] 로지텍 사무용 마우스 끝판왕 MX Master 3 개인적인 사용후기와 블루투스 연결하는 방법 (vs MX Master 2s, M720, 무선, 블루투스, 멀티페어링 마우스 추천, 플로우 기능)

 

기존에는 집에서는 로지텍 MX Master 2S, 회사에서는 로지텍 M720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720 모델이야 컴팩트한 크기와 무게에 기능까지 너무 좋아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지만 MX Master 3이 나오고부터 왠지 MX Master 2S를 보고 있자니 안타깝더라구요. 그래서 중고로 판매하고 MX Master 3을 구매했습니다. 아쉽게도 거의 모든 곳이 품절이라서 병행으로 구입을 하였지만 다행히 만족스러운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MX Master 2S는 중고나라에 올리자마자 엄청 많은 분들께 연락이 오더라구요. 싸게 올린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느낀 MX Master 3

 

1. 전작에 비해서 그립감과 무게가 더 만족스럽습니다. 특히나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사이의 그립감이 상당히 만족스러워요. 전작은 돌덩이에 손을 올려둔 느낌이었다면 3는 마우스를 손에 딱 쥐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차이가 작지만 약간 가벼운 무게도 체감이 될 정도로 가벼운게 느껴집니다.

2. 디자인 측면에서 많이 예뻐졌습니다. 휠 부분의 재질 변화와 엉덩이 부분에 생긴 줄무늬 패턴 약간 슬림해진 쉐입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3. 왼쪽 부분에 있는 앞, 뒤로 가기 버튼의 위치 조정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겹쳐져 있어서 상당히 누르기 힘들었는데, 아래쪽으로 이동을 해서 직관적으로 누를 수 있어요.

4. USB-C타입 채용은 정말 신의 한수입니다. 책상에 케이블이 하나 더 줄었어요.

5. 플로우 기능이나 제스쳐 기능, 추가적인 버튼 기능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여전히 좋습니다.

6. 확실히 전작의 단점들을 보완해서 나온 제품이라서 그런지, 전작에서 넘어와서 그런지 하나같이 마음에 듭니다.

 

제가 사용하는 환경

 

정말 MX Master 3가 만족스러운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제가 사용하는 환경 때문인데요. 저는 모니터 한대에 데스크탑 피씨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고 작업을 할때는 맥북프로 16인치를 모니터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로 앞에는 아이패드 프로 11인치가 세워져 있구요. 그래서 유니파잉 수신기는 데스크탑에 꼽아두고 맥북과 아이패드에는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씨를 2대, 아이패드 1대를 돌리지만 책상 위에는 키크론 k2와 MX Master 3 이렇게 2개만 올려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후기

 

전작에 비해 상당히 고급스러워진 포장입니다. 그래도 게이밍 마우스의 포장에 비하면 사무용 마우스 포장은 너무 대충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구성품은 마우스 본체와 유니파잉 수신기 그리고 안쪽에 보시면 USB-C to USB-A 케이블이 있습니다. usb-c 타입으로 변경된 점도 정말 좋습니다.

 

 

 

전체적인 모양새를 보면 상당히 날렵해졌어요. 특히나 엄지와 검지 사이에 들어오는 부분이 살짝 더 뾰족해져서 오히려 손에 닿는 그립감이 정말 좋습니다.

 

 

 

 

언뜻 보면 높이가 너무 높아보이지만서도 손에 잡아보면 딱 좋아요. 앞쪽에 있는 USB-C 타입 포트도 정말 마음에 들구요. 항상 생각하지만 애플의 매직마우스의 바닥 충전은 진짜 이해가 안가거든요!

 

 

 

아랫 면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떼면 전원 버튼과 멀티페어링 버튼이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을 하시려면 멀티페어링 버튼을 눌러서 원하는 숫자로 선택을 한 후에 다시 길게 눌러주시면 해당 버튼이 깜빡이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럼 페어링 모드로 진입이 된거고 맥북이나 다른 기기에서 블루투스 기기로 MX Master 3를 찾고 연결할 수 있습니다.

 

 

 

 

항상 한번에 가자라는 마음으로 중간을 거치지 않고 끝판왕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는데요. 그러다 보면 막상 손에 안맞고 적응이 안되서 후회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MX Master 3는 진짜 만족스러운 끝판왕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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