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리뷰] 키크론 k2 사용후기, 타건영상과 알루미늄, 플라스틱 프레임의 차이점 (갈축, 다크그레이)

 

무선, 기계식, 디자인, 윈도우와 맥 호환 이 모든 것을 원한다면 단연컨데 키크론 k2가 답입니다.

 

요약 먼저

 

1. 디자인이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모던한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예쁩니다.

2. 무선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블루투스 간섭이나 끊김없이 매끄럽고 연결 또한 빠릅니다.

3. 기계식 키보드라서 무접점 키보드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무접점을 좋아합니다.

4. F숫자키에 맥과 같은 단축키들이 지정되어 있어서 맥북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욱 더 편리합니다.

5. 윈도우와 맥북 모두 호환이 가능하며 3개의 기기 동시 연결과 전환이 편리합니다.

6. 텐키리스지만 키배열이 독특해서 오른쪽 쉬프트 키 같은 경우에는 약간의 적응이 필요하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7. RGB 라이트가 정말 예쁘지만 저는 꺼놓고 사용합니다. 돈을 아끼시려면 White Led 제품을 고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어짜피 꺼놓고 사용하니까요.

8. 두께는 약간 호불호가 있을것 같습니다. 두께가 상당하고 일정하기 때문에 손목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각도 조절은 가능합니다.

9. 두께가 두께인 만큼 배터리가 진짜진짜 오래갑니다. 또한 usb-c 타입 충전이라서 호환성이 좋습니다.

 

알루미늄 프레임과 플라스틱 프레임의 차이

 

플라스틱 프레임은 청축, 갈축, 적축 / White LED, RGB / 다크그레이, 라이트그레이 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알루미늄 프레임은 청축, 갈축, 적축은 선택할 수 있지만 무조건 RGB에 다크그레이 색상만 구매할 수 있는데요. 추가로 알루미늄 프레임은 가격도 더욱 비싸고 무게도 더 무겁습니다. 하지만 전 알루미늄 프레임을 구매하실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그 이유는 알루미늄 프레임이 더욱 무겁고 두꺼운 테두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통울림이 적고 그만큼 소음이 안정적입니다. 물론 기계식 키보드라서 시끄러운게 당연하지만 타건음과 함께 가벼워서 나는 소음이 추가되는건 분명 거슬리거든요. 처음에 알루미늄 프레임 제품을 받았는데 아랫면은 플라스틱이고 옆면만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서 이게 무슨 효과가 있을까 했지만 2개를 모두 사용해보니 확실히 체감이 될 정도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다만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휴대성이 떨어진다고 보실 수도 있지만 휴대성을 따지자면 키크론 k2는 프레임을 떠나서 별로입니다. 더욱 가벼운 키보드를 따로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사진 후기

 

키크론 k2 박스입니다. 그래도 키크론 제품은 내부에 내장재를 잘 넣어서 포장을 해서 보내주시더라구요. 그 점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장재도 없이 배송이 오는 제품이 많거든요.

 

 

 

구성품입니다. usb-c to a 케이블과 함께 키캡 리무버, 윈도우용 여분 키캡, 라이팅 포인트 키캡, 키보드 본체가 들어있습니다. 

 

 

 

간단한 설명서도 들어있구요. 한국에 정식발매를 했기 때문에 한글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여러장짜리 어려운 설명서보다도 훨씬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서입니다.

 

 

 

오른쪽 위에 라이팅 효과를 변경할 수 있는 포인트 키캡도 변경해서 끼워주구요. 확실히 위쪽 f숫자키에 맥북과 같은 단축키들이 있으니까 정말 편리하더라구요. 물론 윈도우에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텐키리스라는 작은 크기 안에 방향키와 페이지 업, 다운, 홈 버튼, 엔드 버튼을 끼워넣다 보니 오른쪽 쉬프트 키가 작아서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겠다라는 걱정을 했지만 전혀 문제되지 않더라구요. 다만 키캡놀이를 하실때 오른쪽 command, fn, control, shift키가 보통 키보드보다 작기 때문에 크기를 잘 보고 구매하셔야 될 것 같아요. 아래키들은 모두 1U, 쉬프트 키는 1.75U 네요.

 

 

 

기본적으로 맥용 키캡이 끼워져 있지만 여분으로 있는 윈도우용 키캡으로 변경하셔도 되요. 저는 맥북과 윈도우에 함께 사용하려고 구매했지만 윈도우용 키는 더 익숙해서 맥용 키캡으로 그대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 부분이 가장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요. 물론 신경 안쓰시는 분들도 꽤나 계실수도 있습니다. 보통 키보드는 위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기본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키크론 k2는 두께가 위로 가도 일정합니다. 또한 배터리 용량을 키우다 보니 두께도 상당하구요. 각도 조절이 물론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높이가 높아서 살짝 불편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공홈에서 구매를 할때 팜레스트도 함께 판매하더라구요. 

 

그리고 왼쪽 면을 보면 usb-c 케이블 포트, 맥 윈도우 전환 버튼, 케이블 블루투스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보통 키보드들은 저런 버튼들은 없고 단축키를 이용해서 전환을 하는데, 실제로 전환이 됬는지 확인하기 불편했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직관적으로 버튼이 있다보니 확인하기도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RGB 효과도 뛰어나구요. 하지만 처음 사고 켜보고 지금까지 한번도 안켜봤습니다..

 

 

 

타건 영상

 

타건느낌과 타건음 한번 봐보세요~ 참고로 제가 구매한 제품은 갈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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