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강좌] 에버노트 노트 정리하는 방법(제목, 태그,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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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애증의 앱 에버노트입니다. 돌고 돌아 결국에는 다시 에버노트로 리턴하게 되네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에버노트에서 노트들을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써보려고 해요. 많은 분들이 이 점에 대해서 고민하고 변경하고 하는데요. 저도 오랜 고민 끝에 선택한 방법입니다. 참고하세요. 에버노트의 기능적인 측면보다는 에버노트를 이미 활용해보신 분들을 대상으로 간략히 써보겠습니다.

1. 제가 에버노트를 활용하며 불편한 점 중 하나는 노트 순서를 원하는대로 배치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제목순으로, 생성날짜순으로 등의 설정은 가능하지만 그냥 원하는 노트를 위로 보내거나 순서를 지정할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많은 분들은 제목 앞에 숫자를 쓰거나 특수문자를 써서 또는 [전자기기] 등의 문구를 넣어서 순서를 지정하는데요. 전 이렇게 하면 보기 거추장스럽고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제목 앞에 순서를 지정하기 위한 숫자, 문구, 특수문자를 붙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제목을 씁니다. 그리고 태그를 지정해두고 목록에서 태그를 보이게 한 다음 태그 순서로 메모를 정렬합니다. 그렇게 되면 제목과 상관없이 관련있는 메모끼리 정렬되니까 편하더라구요.

2. 그런데 위에처럼 태그 순서로 정렬을 하면 PC버전에서는 보기 편리하지만 모바일에서는 태그 순서로 보는 항목이 없어서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메모의 목차를 따로 만듭니다. 그리고 목차를 쓴 노트를 바로가기에 저장을 해두고 모바일로 볼때에는 바로가기에 있는 목차 노트를 바로 클릭해서 보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모든 목차 노트가 한번에 들어가 있습니다.

참고로 일반 노트는 순서를 마음대로 정렬할수 없지만 바로가기에 있는 노트들은 순서를 마음대로 정렬할 수 있습니다.

3. 또한 웹 클리퍼를 활용하기 위해 에버노트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전 웹 클리퍼를 한 자료들은 Archive라는 노트북에 모두 집어넣고 검색을 통해서만 활용을 하고 있어요. 막상 많이 담아두지만 실제로 보는 일은 적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분류를 하기 위해 힘을 들이지 않고 한번에 담아두고 제목을 태그형식처럼 관련된 문구를 다 넣어둔 다음에 검색을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증의 에버노트, 각자의 정리 방식이 있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단순히 저의 방법을 알려드린거니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